-양이 푸짐한 부대찌개이다. -
어머니께서 저녁을 하기 싫다고 하셔서 나가서 먹기로 했다. 메뉴 선정도 어머니께 맡겼는데 의외로 부대찌개를 먹자고 해서 놀랐다. 몇 달전 친구분과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있는 장혁민의 부대찌개에서 밥을 먹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는 것이다. 그 당시 부대찌개 메뉴를 선택한 이유를 물으니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식당 중 아는 곳이 없어 익숙한 음식을 찾아 갔다는 것이다. 나도 별다른 메뉴가 생각나지 않아 장혁민의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다.
트리플 스트리트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다.
부대찌개는 학생시절 가끔 먹던 음식이었다. 주로 의정부 부대찌개, 놀부 부대찌개에서 먹었다. 장혁민의 부대찌개는 처음이었다. 찾아보니 장혁민의 부대찌개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거 같았다. 장혁민의 부대찌개는 트리플 스트리트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A동과 B동 있는 곳에 있었던 것 같다. 앞쪽에 있었다.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밥을 먹고 있었다.
부대전골에 매인이고 전골, 부대찌개는 1인분에 9000원이다.
양푼에다 찌개를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이다.
메뉴판을 보니 대표 메뉴가 부대전골인거 같았다. 그러나 그냥 부대찌개를 시켰다. 예전 방식대로 부대찌개 3인분에 라면사리 하나를 추가했다. 기본 밑반찬은 오뎅, 김치, 콩나물이 나온다. 부대찌개를 시키면 밥도 같이 나온다. 신기하게 밥에다 버터를 비벼 먹으라고 한다. 버터는 2명당 1개를 주며 반 정도를 비벼 먹으라고 한다. 밥 양은 양푼에 담아서 나오는데 일반 식당의 공기밥 보다 많았다.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해도 되는 것 같았다.
부대찌개 3인분 파와 소세지의 모습이 다른 프랜차이즈와 조금 다르다.
밥과 버터, 버터의 반만 넣어 밥에 비빈다.
부대찌개가 나오면 가장 특이한 것이 파와 소세지다. 파와 소세지 모두 길이가 길었다. 이것을 서빙해 주는 분이 잘게 짤라 주었다. 시켰던 라면 사리는 신라면이 나왔다. 부대찌개가 끓고 먹을 때가 되면 버터를 비빈 밥이 있는 양푼에 찌개를 넣고 비벼 먹는 형식이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몇 번 찌개를 떠서 먹고 바로 신라면을 넣었다. 신라면 스프는 넣지 않고 후레이크만 넣었는데 신라면 후레이크는 고추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밑반찬 3가지
라면 사리로 신라면이 나온다.
평소 신라면을 먹지 않아서 몰랐던 점이다.부대찌개 자체가 약간 매운편이라 신라면 스프와 후레이크는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밥을 다 먹으니 찌개가 조금 남았다. 다 먹으니 그냥 먹을만한 곳 같았다. 평균 정도 되는 것 같다. 가격대가 무난한 끼니를 떼우고 싶다면 장혁민의 부대찌개에서 밥을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밥은 다 먹었지만 찌개가 조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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