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제목을 공부 잘하는 방법이라 적었지만 내용은 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시험의 유형에 따라 공부 방법, 준비 방법 등에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시험은 뇌를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뇌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시험을 효율적으로 준비 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을 잘 받았거나 또는 공무원 시험, 전문직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공통된 공부 방법을 모아보았다.
시작이 반이다.
1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공부에 대한 의욕이 최고일 때는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날이다. 이때 세운 공부 계획은 하루하루가 오늘과 같이 의욕이 넘치고 컨디션이 좋다는 가정을 하고 세운 계획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세웠던 공부계획을 달성하기 힘들어진다. 1~2달 정도 공부를 하면서 나타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장기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2 뇌가 장기기억에 저장할 수 있도록 반복한다.
뇌가 저장하는 기억은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나눌 수 있다. 단기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지워지는 기억이고 장기기억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다. 장기기억은 강렬한 사건, 중요한 사건 그리고 반복에 의해 만들 수 있다. 공부한 내용이 아주 인상적이거나 중요하다면 그 내용은 한 번에 장기기억에 저장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공부하는 내용은 인상적이거나 중요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반복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장기기억에 저장해야 한다.
3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요약해 보아야 한다.
공부한 내용에 대해 스스로 테스트를 해보아야 한다. 시험을 보거나 연습문제 등을 풀어서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뇌는 이런 과정을 통해 신경 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공부내용을 효과적으로 저장한다. 또한 공부한 것을 요약하는 것도 뇌가 공부 내용을 장기 기억에 저장하게 하는 방법이다.
4 손을 사용하면서 공부를 하고 중간 중간 몸을 움직여야 한다.
공부할 때 손을 사용한다면 뇌의 운동중추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증가시킨다. 뇌의 운동중추는 몸통을 지배하는 영역보다 손, 입, 혀 등 세밀하고 정교한 기능을 통제하는 영역이 더 크다. 따라서 입으로 말하거나, 손으로 쓰거나, 시각적인 자극을 받으면서 공부를 한다면 기억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스트레칭이나 움직임을 갖는 것이 좋다. 간단한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의 양을 증가시켜 뇌의 기능을 향상 시킨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심장과 뇌를 흥분시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므로 주의한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야 한다.
5 저녁에 일찍 잠을 자고 아침을 꼭 먹는다.
충분한 수면은 장기기억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의 신경세표는 계속 자극을 받게 되면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수면을 통해 뇌가 기억을 재정비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부하고 난 다음 충분히 자고 다시 공부하는 것이 공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아침식사를 통해 뇌에 영양분을 공급해야한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뇌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뇌의 활동이 떨어진다.
6 자신감을 갖는다.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생각은 동기 부여를 하는 전두엽을 자극해 공부 효율을 높인다. 공부를 많이 못했어도 자신감을 갖는 것이 좋다. 뇌의 긍정적인 회로를 활성화 해 앞으로 하는 공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망감이나, 패배감은 억제 기능을 강화해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은 자기 암시 훈련 통해 만들 수 있다. 스스로 마음먹는다면 만들 수 있는 감정이다.
끝으로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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