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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칼럼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여행지 선정부터 출발까지)

 2016년 해외로 출국한 사람은 2250만 명 정도로 1989년 1월 1일 해외여행 자유화가 실시 된 이래 최대 숫자 이다. 그만큼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었다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 여행지 선정과 해외여행 준비 방법, 출발하기 전 점검해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다뤄 보겠다.



해외여행자수

해외 여행지 선정

 가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는 많지만 경제적,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선택의 폭은 제한된다. 여행지를 선정할 때 여행지의 기후, 매력도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여행 기간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시간을 많이 낼 수 없어 2박 3일 규모로 여행을 계획 한다면 가까운 일본과 중국의 대도시를 선택한다. 그 이유는 비행기 스케쥴 때문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10분마다 여행지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와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의 대도시 들을 여행지로 선정한다.


 3박 4일 일정은 동남아시아에 최적화 되어있는 기간이다. 이 때문에 동남아시아로 목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많다. 괌, 싸이판, 다낭, 방콕 등의 지역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보통 2박 3일, 3박 4일 일정의 여행객이 많기 때문에 항공권은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5박 6일 이상의 기간으로 여행계획을 세운다면 미국, 유럽 등의 지역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 


비행기


여행 준비하기

 해외여행을 가고자 한다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숙소나 일정 등 아무런 계획 없이 떠나는 것은 위험하다. 여행 정보를 담은 책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행자들의 후기를 확인하자. 그리고 여행을 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을 확인하자. 대표적인 것으로 여권, 비자, 항공권, 호텔 바우처, 여행 경비, 옷, 카메라, 휴대폰, 충전기, 상비약, 화장품, 신발 등 이다.


1 여권과 비자 준비하기

 여권은 대한민국 정부가 여행을 가도 좋다고 허가한 증서이고 비자는 여행 방문지 국가가 입국을 허락하는 증서이다. 여권은 여행사를 통한 대행 발급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구청 등 여권 발급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발급을 받아야 한다.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출입국 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료일이 6개월 미만으로 남은 경우엔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새로운 여권을 발급 받도록 한다.


 우리나라와 무비자 협정을 맺은 국가는 비자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이런 국가들은 여권만 있으면 여행이 가능하다. 반면 비자가 필요한 국가 등이 있는데 여행사나 대사관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해변


2 항공권과 숙소 여행상품 선택

 여권과 비자가 준비되었다면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 자유여행인지 패키지 상품인지에 따라 다르다. 패키지 상품은 한국을 떠나는 것부터 복귀 할 때까지 여행사가 모두 책임을 지는 상품이다. 여행초보자나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 또는 여행준비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패키지 여행은 시간을 잘 지켜야 하며 개별 행동에 제약이 따른다. 반면 자유 여행일 경우 항공권과 숙소를 본인이 예약해야 한다. 여행 일자 비행시간 등을 고려하여 항공권을 예약한다. 저가 항공의 경우 위탁 수하물에 대한 추가 요금이 있을 수 있다. 숙소는 민박부터 게스트하우스, 럭셔리 호텔까지 여행자의 스타일과 예산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선택 한다.자유 여행은 직접 알아보고 이동수단도 검색해 봐야 하지만 패키지 여행보다 일정과 시간관리가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3 여행경비체크

 여행지에서 쓰는 경비인 항공 요금, 숙박비, 교통비, 식비, 관광지 입장료 등을 체크해봐야 한다.


4 면세점 쇼핑하기

 평소 사고 싶었던 아이템을 면세점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5 환전하기

 여행지에 사용하는 돈으로 미리 환전을 하든지 여행지에 도착하여 환전할 수 있도록 한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여행지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도 준비한다.


6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혹시 모를 비상 상황을 대비하여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다. 동유럽 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입국시 여행자 보험 증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만약 없다면 벌금을 내야 한다.


여행가방


여행 준비물 체크 리스트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지 확인

 항공권 출국, 귀국 일정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이티켓은 출력한다.

 여권 사본 복사하거나 휴대폰에 이미지로 저장해 두는 것도 좋다.

 

 현금 소액권 위주로 환전해 준비한다.

 신용카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지 확인한다.

 여행자 보험 보험증서는 출력해서 가지고 간다.


 호텔 바우처 미리 출력하거나 휴대폰에 이미지로 저장해 둔다.

 여행 가방 예약한 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에 맞게 준비한다.

 크로스백 배낭은 소매치기의 위험이 있으니 크로스백이 유용한다.


 계절에 맞는 의류를 준비한다.

 속옷은 넉넉하게 준비한다.

 신발도 편한 운동화나 샌들을 준비한다.


 세면도구는 작은 사이즈의 여행용 빈병에 가지고 가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

 카메라 메모리 카드와 충전기를 함께 챙기자

 멀티콘센트도 준비한다.


 우산이나 작고 가벼운 우비를 준비하자

 자외선이 강할 수 있기에 선글라스도 준비한다.

 상비약 (연고, 반창고, 두통약 등)은 준비한다.


 수영복도 준비한다.

 출국하는 날 공항이 붐빌 수도 있으니 3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