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칼럼

색의 의미와 그 효과

 가시광선 파장의 차이에 따라 우리 눈에 인식되는 감각이 달라지는 데 그것이 바로 색이다.  색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운동경기에서 유니폼의 색과 디자인으로 상대방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교통 신호를 통하여 운전이나 보행을 할 수 있다. 영화감독들은 색을 통해 자신이 의도한 바를 표현하기도 한다.


 색을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 도 있다. 회색은 우울한 기분이 들게 하고 밝고 화사한 색상은 활기찬 기분이 들게 한다. 이러한 색이 인간의 감정에 미치는 기능을 이용하여 심리 치료가 이뤄지기도 한다. 색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다.


노랑


노랑 [yellow]

 노란색은 인간이 선호하는 색상이다. 황금과 비슷한 색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불안함이나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 자주 보여주는 색상이다.



빨강


빨강 [red]

 사람의 피와 연결되어 열정, 정신력, 생명력 등 신체의 에너지나 활력을 의미한다. 식욕을 돋구는 색이다.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 때 붉은 빛을 활용하여 활기를 되찾게 할 수 있다.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이다.


주황


주황색 [orange]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은 색으로 활력, 만족 등 빨강과 노랑의 역할을 동일하게 한다.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며 산업 현장에서 안전 색체로 사용한다.


파랑


파랑 [blue]

 파란색은 사람을 침착하게 하고 진정시킨다. 좋아하는 색에 대한 설문을 하면 1위에 오르는 색이다. 자연에서 하늘과 바다를 통해 볼 수 있는 익숙한 색이다. 상쾌함이나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며 차분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식욕을 억제해주는 색이다.



녹색자연


녹색 [green]

 녹색은 자연환경과 가장 비슷한 색이다. 환경보호를 나타내는 색이다. 파란색 다음으로 많이 선호하는 색상이다.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수술실에서는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녹색의 수술복을 입는다.



보라


보라 [purple]

 파란색과 빨간색을 합친 색이다. 차분한 파랑과 활기찬 빨강을 혼합했기에 두 가지 특징을 모두 갖는다. 파란색이 좀 더 많이 들어 있다면 장엄함, 신비스러운 느낌이 있고 빨간색이 더 많다면 우아함, 화려한 느낌이 난다. 몸이 아프거나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