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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유머

사카구치 안리(ANRI) 은퇴 발표

 일본의 섹시 여배우(AV배우) 사카구치 안리가 2017년 9월 30일 자신의 Instagram에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사가구치 안리는 1991년 3월 3일 도쿄에서 태어나 2008년 연예계에 대뷔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으며 2014년 영화 허니 플래퍼즈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어머니는 인기 여배우 였던 사카구치 료코였다.(2013년 사망, 당시 57세) 사카구치 안리는 2016년 10월 ANRI라는 이름으로 섹시 여배우로 데뷔했다.


안리사카구치 안리


 인스타그램에 쓴 은퇴 글은 다음과 같다. 나 ANRI는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이제 평범한 소녀로 돌아가고 싶어 결정했습니다. 15세부터 26세까지 연예계 활동을 해서 미련은 없습니다. 앞으로 호스티스로 일을 할 것입니다. 일하는 중 멋진 사람과 만나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도움을 준 회사 스탭과 응원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카구치 안리는 올해 4월 호스트 남성의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공갈미수) 경찰에 체포되었다. (남자 접대부에게 돈을 많이 뜯긴 듯 하다.) 이후 안리는 불기소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사카구치 안리는 한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쇼의 단골 출연자였다. 또한 2013년 어머니가 죽자 유산을 물려받았다. 어느 정도 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카구치 안리는 유흥업소에 다니면서 재산을 탕진했고 2016년에 AV 데뷔를 했다. 


사카구치 안리일본 잡지 프라이데이의 보도. 사카구치 안리가 알려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4년에는 나이가 15살이나 많은 일본의 인기 코미디언 바이킹 코토케와의 열애설이 나왔다. 사카구치 안리에 대해 주변사람들은 2013년 어머니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08년 그라비아 모델 데뷔 당시 보다 현재 몸이 많이 야위었고 성형중독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돈을 유흥업소에 탕진한 것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말했다.


 사카구치 안리는 섹시 여배우 데뷔 당시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어머니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였고 자신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카구치 안리는 성인 비디오 시장에서 큰 인기를 거두지 못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AV에 데뷔할 때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것이나 다름없었다는 부정적인 반응과 앞으로 응원한다는 긍정적 반응으로 나뉘었다.


 사카구치 안리의 은퇴 기사는 조회 수가 높았지만 댓글은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