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혐한 논란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
2017년 10월 2일 발매된 미즈하라 키코 특집 주간 플레이보이의(출판사 슈에이사) 판매가 부진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즈하라 키코는 1990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어머니는 재일 교포 2세여서 일본에서 자랐으며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빅뱅 G 드래곤과의 친분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
일본 주간 플레이보이 잡지는 미국의 플레이보이 잡지와는 별 관련이 없다. 미국 플레이보이 잡지와 라이선스가 되어 있는 잡지는 월간 플레이보이 잡지이다. 주간 플레이보이는 그냥 이름만 비슷하다. 일본 3대 주간지는 주간 프라이데이, 주간 포커스, 주간 플래시인데 이 잡지들은 모두 수위가 높다. (음모 노출이 있다.) 일본 주간 플레이보이는 위 잡지 보다 수위가 낮은 편이다. 한국의 맥심정도의 수위이며 대신 포즈나 카메라 앵글은 좀 더 자극적이다.
창간 51주년 주간플레이보이 미즈하라 키코가 표지모델이다.
보도에 따르면 주간 플레이보이 잡지사는 창간 51주년 표지모델로 미즈하라 키코를 선택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화보 촬영을 하였으며 포스터와 그라비아 모델 사진을 더 추가한 증보판을 발간했다. 모델인 미즈하라 키코도 촬영에 열심히 임해주었다. 보통 노출 사진에 거부감을 나타내지만 키코 자신이 나중에 기념이 될 것 같은 사진을 찍어보자고 말하며 열심히 제작에 참여했다.
화보 자체의 퀄리티는 괜찮았다. 초반 사진들은 빌딩 옥상에서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찍은 사진이지만 후반부 사진은 수영복이나 누드에 가까운 사진들이다. 출판사에서도 잡지에 41페이지나 되는 화보를 넣었다. 또한 옥외 광고와 다른 연예전문지에 홍보 기사를 쏟아내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 미즈하라 키코가 표지 모델인 호를 제작할 때 작업분위기가 아주 좋았기에 출판사는 판매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판매는 예상외로 부진했다. 보통 주간 잡지의 판매는 표지 모델에 따라 판매가 변한다. 미즈하라 키코가 표지 모델인 잡지의 실제 판매 비율은 40%였으며(총 발행부수대비) 노기자카 46이 표지모델이었던 때보다 25%나 판매가 적었다. 오구라 유카 등 인기 그라비아 모델 판과의 차이도 5~10%정도 났다. 비용을 많이 들였지만 판매가 적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도 홍보용 사진을 올렸지만 큰 반응은 없었다.
편집부에서는 최근 미즈하라 키코의 반감이 높아져 판매에 우려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미즈하라 키코에 대한 반감이 컸다. 미즈하라 키코는 자신이 맡았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잡지 발간일 즈음에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잡지 홍보용 사진을 올렸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들이 판매 증가라는 결과로 보상받지 못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한국인의 피가 섞여있다며 혐한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 일본 맥주회사 산토리의 광고를 찍었는데 산토리 불매 운동이 펼쳐졌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올린 홍보용 사진이나 기사 등에도 부정적인 댓글이 부쩍 증가했다. 미즈하라 키코가 주연을 맡아 9월 16일에 개봉한 오쿠다 다미오가 되고 싶은 보이 만난 남자 모두 미치게 만드는 걸의 흥행도 실패했다.
단순히 혐한 논란으로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기에는 심할 정도이다. 연예인 걱정은 쓸데 없는 걱정이지만 앞으로 미즈하라 키코가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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