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욕억제, 목감기 증상완화, 독소제거, 노화 방지 기능이 있다. -
얼음이 담긴 레몬물은 시원하고 갈증해소에 좋다.
오늘 식당에 갔더니 물병에 레몬과 얼음이 담겨 있었다.(일명 레몬물) 그냥 물을 마실 때 보다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회를 먹을 때나 칵테일을 마실 때에도 레몬이 나오기도 한다. 이럴 때는 피자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 먹는 것처럼 이유는 모른 체 습관적으로 레몬즙을 뿌려 먹었다. 그렇지만 레몬을 그냥 먹는다면 너무 시어서 먹을 수 없을 것이다. 한 조각의 레몬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물에다 레몬을 담가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일까 궁금하여 알아보았다. 레몬은 비타민 C와 비타민 B,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의 영양소가 든 과일이다. 레몬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C다.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뜻한 레몬 물은 인후염을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보통 모과차나 유자차를 마시는데 레몬차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레몬이 담긴 물을 마신다면 한결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에 레몬을 넣어 먹으면 장점이 많다.
레몬의 신맛은 구연산 때문이다. 구연산은 친환경 세제로 많이 사용한다. 구연산은 비타민 C의 분해를 억제하고 해독,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레몬차를 마시면 치통과 치은염을 완화하고 치아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 물은 간을 자극하여 신체의 독소를 제거하고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 불량에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피부 재생에도 효과가 있다. (효과를 체감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레몬은 산화를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이 때문에 회를 먹을 때 레몬을 함께 주기도 한다. 레몬을 함께 뿌려주면 비린내가 나는 성분을 중화시켜 비린내를 없애며 생선의 식감도 부드럽게 해준다. 물론 숙성회가 아닌 활어회라면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레몬 즙을 뿌릴 필요가 없다. 오히려 레몬 향 때문에 생선 고유의 풍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회에 직접 레몬 즙을 뿌리지 말고 간장이나 초장에 레몬 즙을 뿌리면 된다.
1리터에는 레몬 반개 이상을 넣어 먹는 것이 좋다.
레몬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펙틴을 함유하고 있다. 레몬의 이런 기능을 이용하여 다이어트에 이용하기도 한다. 독소를 제거해주고 음식 섭취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레몬 향은 불안과 우울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레몬은 사과나 포도보다 칼륨의 함유량이 더 높다. 칼륨은 심장 건강과 뇌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그렇지만 내가 마신 물처럼 레몬 몇 조각으로는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기 어렵다. 보통 1리터당 레몬 반쪽 정도를 넣어야 레몬의 영양소를 어느 정도 섭취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더 넣는 것은 무방하다. 집에서 한번 레몬물을 만들어 보고 포스팅을 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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