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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열대야를 극복하는 방법

 열대야란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씨 이상인 날을 말한다. 장마가 끝난 20177월 말부터 지금까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이면 잠을 깊게 잘 수 없어 활동시간인 낮에 매우 피곤하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두통이 생기며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입추가 지난 지금 1~2도 정도 기온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25도씨 이상인 밤이 지속되고 있다.

 

수면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면 된다. 에어콘 등을 통해 실내 온도를 25도 밑으로 유지한다면 문제가 없다. 다만 에어콘이 없거나 전기 요금의 부담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없는 경우 문제된다. 지금부터 열대야를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겠다.


불면증



1 잠옷과 침대시트를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면으로 바꾼다

 면 소재는 실크나 폴리에스테르 등의 다른 직물의 옷과 시트보다 무더운 밤에 잠들기 더 쉽다. 옷이나 시트를 시원하게 만들어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끔 나는 목에 손수건을 두르고 자는데 냉장고 같은 곳에 10분정도 보관하다 두르고 자면 도움이 된다.

 

되도록 혼자 잔다

 무더운 밤에 좁은 공간에서 같이 잔다면 서로의 열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안 쓰는 빈 방이나 거실에서 따로 자는 것이 잠들기 더 쉽다.

 

3 가능하면 바닥에서 잠을 잔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공기도 뜨거운 공기는 위로 향하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향한다. 따라서 바닥에서 잠을 자는 것이 깊은 잠에 들기 더 쉽다.

 

4 저녁식사와 운동을 이른 시간에 한다

 음식을 소화할 때, 운동을 할 때 몸의 체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 운동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더운 날에는 저녁을 가볍게 먹고 운동도 일찍 하는 것이 좋다.

 

체온을 낮춘다

 잠을 자려하면 몸의 체온은 내려간다. 따라서 잠을 자기 전에 샤워를 통해 몸을 식히거나 선풍기를 옆에 틀어 잠들 때 몸을 식히는 것이 좋다.

 

방안에 열을 발산하는 것을 없앤다

 태양이 뜨거운 낮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커튼을 쳐 방안에 뜨거운 열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안 쓰는 전자기기의 콘센트를 뽑는다. 전자기기는 생각보다 많은 열을 발산한다. 이렇게 한다면 저녁에 좀 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7 저녁에 부족한 잠을 낮잠으로 보충한다.

 열대야로 인해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가능하다면 틈이 날 때마다 낮에 수면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저녁


 

 위에 나오는 방법을 지킨다 해도 무더위를 참기가 어렵다. 내가 생각하기엔 에어콘으로 실내 온도를 24도씨 정도로 조정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