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스포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 저수지를 찾아라 - 주진우 기자의 2번째 뉴클리어 밤은 성공할 수 있을까? - 최근 주진우 기자의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저수지를 찾아라를 읽었다. 주진우 기자의 책은 총 3권 (주기자, 주기자 사법활극,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을 가지고 있는데 3권 모두 하루 만에 다 읽었다. 그만큼 몰입도가 있는 책이다. 이번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MB 비자금의 존재를 완벽하게 증명하지 못한) 실패담이라 표현했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이 책은 수사기관이 비자금의 존재를 밝혀낼 수 있는 충분한 소스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강제력이 없는 기자가 취재를 통해 의혹을 완벽하게 증명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책은 총 5개의 챕터를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 챕터는 분량.. 더보기 영화 택시운전사 후기 - 지금은 희미해진 직업의 소명의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미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의 소재가 되었고 역사시간에 많이 배웠기 때문에 영화 보기 전 내심 걱정이 되었다. 소재 자체가 무겁고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낼 것인가? 장훈 감독의 전작 고지전은 그냥 그랬는데 이번에는 어떨까? 란 궁금증을 안고 영화를 보았다. 결과적으로 택시운전사는 잘 만든 영화고 한번 쯤 볼 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영화는 주인공을 광주 민주화 운동의 관찰자로 설정하고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들을 잘 풀어냈다. 무엇보다 송강호, 유해진의 연기가 익숙한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나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제가 시민으로서의 역할, 직업인으.. 더보기 영화 군함도 후기 - 제2의 태양의 후예, 송중기를 위한 영화 - 영화 군함도를 보고 왔다. 덩케르크를 보고 탈출 소재 영화는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최근 논란이 많아 한번 보러 갔다. 영화를 보니 영화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가 없어서 논란이 생긴 것 같았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덩케르크 보다는 낫지만 크게 재밌지는 않았다. 그냥 볼 만 한 정도다. 굉장히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음에도 논란이 생긴 것은 탈출이라는 소재의 한계 때문이다. 류승완 감독은 실제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란 곳에 갇혔다가 탈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히어로를 투입해 탈출하는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히어로 역을 맡은 송중기가 굉장히 멋있게 나온다. 태양의 후예 영화판이라 할 수 있다. 영화에 대한 논란은 역사적 사실, 스크린 독점, 재미 등.. 더보기 영화 덩케르크 후기 - 전쟁 중 각자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영국판 순한 맛 국제시장 - 영화 덩케르크를 보았다. 먼저 총평을 하자면 그냥 그랬다. 부모님과 같이 가서 보았는데 부모님 역시 썩 재밌어 하지 않았다. 외국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여서 국내 영화 관람객에게 어필 할 부분이 부족해 보인다. 1000만 가까이 흥행은 어려울 듯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두 개를 (메멘토와 다크나이트) 보았다. 메멘토는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았을 때처럼 놀랐다. 메멘토는 스토리에 모순점이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보고 싶었다. 다크 나이트는 그저 그랬다. 과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전쟁 관련 소재인 덩케르크 탈출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인터스텔라가 천만명을 넘었다는 사실을 홍보물을 보고 알았다. 많이 보았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