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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유머

미국에서 돈 많이 버는 직업

 한국에서는 매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발표한다. 추가적으로 상장 기업의 임원들의 연봉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대략 어느 직업이 돈을 많이 버는지 추산할 수 있다.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의사, 변리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과 대기업 경영자, 독점 기업의 주주(예, 막걸리회사 대주주) 등이 있다.


ceo최고 경영자는 돈을 많이 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어떨까? 조사 결과 한국과 비슷한 직업이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취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 (www.glassdoor.com)에서 미국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직업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에서 비슷한 사이트로 잡 플래닛이 있다.) 


 사실 이 정보도 사용자들이 입력한 연봉을 기준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완전히 정확한 정보는 아니다. 1000여건 이상의 정보가 입력된 직업군의 연봉 중앙값을 기준으로 발표했다. 계산하기 쉽게 한화로 표시는 1달러 = 1000원으로 했다.


 1위는 의사 18만 달러 (1억 8천만원)


의사미국에서도 의사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다.


 2위 약사 15만 달러 (1억 5천만원)

 3위 변리사 14만 달러 (1억 4천만원)

 

프로그래머it 강국인 미국에서 it관련 분야의 연봉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위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자 13만 달러 (1억 3천만원)

 5위 연구개발 관리자 12만 달러 (1억 2천만원)

 6위 재무관리자 11만 달러 (1억 1천만원)

 

 7위 IT 설계자 10만 5천 달러 (1억 5백만원)

 8위 소프트웨어 설계자 10만 4천 달러 (1억 4백만원)

 9위 보험 계리사 10만 달러 (1억)

 

 10위 변호사 9만 5천 달러 (9천 5백만원)


 미국에서도 의사가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의사는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이 자격증을 따기 어렵게 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의대출신 미스코리아 금나나씨의 사례가 있다. 금나나 씨는 한국의 의대를 포기하고 미국의 의학전문대학원에 가기 위해 유학을 갔는데 입학허가를 받지 못했다. 원래 다른 나라 국적의 학생을 입학을 잘 안 시키며 또한 한국 의대를 포기하고 미국 의대를 가려고 한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사, 약사, 변리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외에도 컴퓨터 관련 직종의 직업군이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나와 있다. 미국에는 가장 큰 IT 기업이 존재하며 관련된 시장이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외로 돈을 많이 버는 연기자나 스포츠 스타의 직업이 포함되지 않았다. 아마도 입력된 정보가 없고 소수의 많이 버는 사람과 다수의 적게 버는 사람이 존재하는 직업이라 반영이 안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