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인 행동패턴, 추상적인 특성, 충분한 휴식, 유혹과의 단절 등이 필요하다. -
2018년이 시작 된 후 1주일이 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에 계획을 세웠을 것이고 언제나(?) 그렇듯 계획으로 끝났을 일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리한 계획을 세웠거나 자제심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심한대로 해낼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새해에는 계획을 세우곤 한다.
첫째, 실행의도를 세워야 한다. 이러이러한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생각을 가질 경우 결심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높다. (일명 이미지 트레이닝) 예를 들어 매일 운동하겠다고 결심한 경우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다 아침에 자명종이 울리면 바로 조깅하러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그런 생각은 특정 계기나 신호가 왔을 때 특정 행동을 자동적으로 하도록 해준다. 이것은 결심을 이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서는 다이어트 실행 의도를 세운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중 감량 폭이 2배나 더 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둘째, 사건 사물의 구체적인 특성보다 추상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를 들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자고 계획을 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과자, 초콜릿, 피자 등 이런 음식들의 구체적인 특성(달콤함, 쫀뜩함 등)에 초점을 맞추면 더욱 먹고 싶어진다. 따라서 이 과자를 먹느냐 마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건강에 좋은가 그렇지 않은가의 문제로 더 넓게 생각하는 것이 결심을 이행하는데 좋다.
어떤 현상이나 대상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심리적 거리감이 있는데 이렇게 해석 수준의 차이를 높이는 것은 우리가 보다 합리적으로 사고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피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간식을 먹는 것이 아닌 간식을 먹는 습관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속성(달콤함)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면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 하게되 결심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셋째, 자제력을 신속히 복원해야 한다. 자제할 수 있는 자제력을 한정된 자원이다. 일상 생활동안 욕구를 많이 자제할수록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자제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휴식을 취해 자제력을 복원해주어야 한다. 재밌는 영상이나 즐거운 음악을 듣는다든지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든지 하는 것이 예이다.
넷째, 처음부터 유혹을 피해야 한다. 자제력은 한정된 자원이기에 유혹을 피한다면 자제력을 사용하지 않고 아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를 실제보다 더 강하다고 착각한다. 의지력, 자제력 등은 오후가 될수록 줄어든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슈퍼 등에서 행사하는 원 플러스 원 같은 유혹에 빠져들지 말고 무엇 무엇만 구매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력을 믿어야 한다. 피로하면 결심을 지키기가 어려워지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예 유혹을 차단해야 한다. 귀가 길에 슈퍼나 술집 등이 있는 길을 피하는 것도 그 예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새해결심을 끝까지 지키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 결심이 가치 있는 일이라면 그러한 노력을 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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